보이차 끓이는법, 보이차 효능, 좋은 보이차 구별법
"보이차 끓이는법, 보이차 효능, 좋은 보이차 구별법"
오늘 알아볼 내용은 '보이차'에 대해서 입니다.
보이차는 찻잎을 발효시켜서 마시는 차인데요. 홍차 역시 발효이지만, 보이차는 홍차와는 조금 다릅니다. 왜냐하면 보이차는 중국 원낭성 남부 지방에서 난 찻잎으로, 그 지방에서 전해내려오는 독특한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기 때문이지요.
보이차 가격은 천차만별인데요. 발효기간이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차의 질이 결정되지요. 오랜 시간 발효한 보이차는 맛이 깔끔하고 귀해서 인기가 높습니다.
오늘 저와 함께 보이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보이차 효능
- 보이차 끓이는법
- 보이차 마시는 법
- 좋은 보이차 구별법
1.보이차 효능
- 항산화 성분이 풍부
보이차에는 갈산, 카테킨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항산화제는 우리 신체에서 활성 산소가 일으키는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데요.
이런 산화 스트레스는 유전자를 변질 시켜 정상적인 세포를 암과 같은 악성 종양 세포로 만들기도 하고, 노화를 촉진, 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항산화제는 산화 스트레스가 일으키는 여러가지 않좋은 상황을 억제해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키는 역할을 해줍니다. 오랜 시간 발효시킨 보이차는 이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 항균 작용
항산화 작용 중 하나는 바로 항균 작용입니다.
우리 몸에는 해로운 균들이 많이 있는데요. 외부에서도 그런 균들이 우리의 몸을 공격합니다. 항균 작용은 그런 균에 대응해서 해로운 균을 억제해 몸을 지켜줍니다.
- 소염 작용
소염 작용이란 항산화 성분의 대표적인 효능 중의 하나인데요.
몸에서 각종 균들이 일으키는 염증에 대응해 염증 증상을 완화 시켜주고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보이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는데요.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은 맞지만, 그중 LDL 콜레스테롤은 혈류를 따라 흐르다가 동맥벽에 축척되어 혈류를 방해하고 혈압을 높이고,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 쪼개질 때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생명에 치명적인 상황을 만들어 위험합니다. 그래서 평소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한 것이지요.
보이차는 중성지방 트리글리세라이드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 혈당 관리
당뇨는 대표적인 성인병 중 하나인데요.
식단이 서구화되고 패스트 푸드가 일반화 되면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이거나 잠재적인 당뇨병 환자라고 할 정도이지요.
대부분의 성인병이 그러하듯 당뇨도 일단 발병하면 고치기가 정말 까다로운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보이차로 평소 혈당 관리를 해주면 참 좋습니다.
- 피부 노화 방지
보이차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제는 노화를 방지해 줍니다.
사실 산화 과정 그 자체가 노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항산화제는 그런 산화 과정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으니 노화 방지에 아주 좋겠지요. 더불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각종 균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도 막고, 피부 세포의 건강을 지켜줍니다.
- 소화 기능 개선
보이차는 다이어트 효과가 좋습니다.
보이차에는 지방 연소 효능이 있는데요. 중국에서도 기름진 식사를 하고 난 후, 보이차를 마시는 것도 이러한 원리 입니다. 그래서 중국인들이 마른 몸매인 사람이 많은 거 일까요?
하루에 한 잔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보이차를 꾸준하게만 잘 마신다면 반드시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보이차 끓이는법
㉠다관에 보이차 2~3g정도를 넣고 끓는 물을 붓고 바로 따라내어 버립니다. 이를 '세차'라고 하는데요. 먼지, 이물질을 제거하여 차의 맛과 향을 부드럽게 하는 과정입니다.
㉡다관에 뜨거운 물을 부어 1분 정도 우려냅니다.
㉢2번째 우릴 때는 점점 시간을 늘려 우려내며 10번 이상 우려내어 마십니다.
3.보이차 마시는 법
㉠조금씩 천천히 마십니다.
㉡입안에서 돌려가며 천천히 조금씩 삼켜야 제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으면 맛과 향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뜨거울 때 마십니다.
4.좋은 보이차 구별법
㉠오랜시간 서서히 변한 검은색인지, 인위적으로 단기간에 검게 변한 검은색인지 구별합니다.
㉡오래된 차는 가볍습니다. 손으로 들었을 때 무게감이 거의 없는 것이 좋은 보이차입니다.
㉢차를 우려낸 다음 남아있는 찻잎을 엽저라고 하는데요. 부드럽고 잘 찢어지는 것이 좋은 보이차잎입니다.
㉣차의 맛이 달고 부드러우며 마신 후 뒷향이 감미로워 더 마시고 싶은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지푸라기 같은 맛이 나면 안좋은 보이차입니다.
㉤좋은 보이차는 3~4잔 마시면 시원한 땀이 나고 등줄기에 훈훈한 기운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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