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미백 가격 (치과 미백 or 자가미백 후기)"
오늘 알아볼 내용은 '치아 미백 가격'에 대해서 입니다.
웃거나 말할때마다 보이는 누런 이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잘 웃질 않았고 입을 다물고 있기 일쑤기 하지요. 그러면서 치아 미백에 관한 관심이 높았는데요.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함께 보시죠
◆목차
- 치과 미백, 전문가 미백
- 집에서 하는 자가미백
- 마치며...
1.치과 미백, 전문가 미백
일단 치과에서 하는 미백 시술만큼 효과가 좋은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동네 치과나 가까운 치과에 전화를 하면 과정과 비용을 문의하면 친절하게 알려주는데요. 3번 나눠서 방문하는 것과 하루에 연속으로 3번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부분 하루안에 끝내는 미백 과정을 선호합니다.
가격은 정말 다양합니다. 원데이 미백(하루에 몰아서 하는 미백) 기준으로 20~70만원까지 있었습니다. 동네 치과보다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상업적으로 보이는 치과가 오히려 가격이 저렴한 경향이 있었습니다.
더 알아본 가격대로는 최대는 150만원까지 다양했습니다.
※치과 미백 시술 주의할 점 3가지
- 시술 후 1년이면 거의 처음 색깔로 돌아옵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1년마다 리터치 시술을 받으라고 권장합니다. - 이가 정말 시릴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거의 시리지 않았지만 같은 시술을 받은 친구는 2~3일 동안 극심한 시린 통증에 잠을 못잤다고 합니다. 개인차가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기대한 만큼 효과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인데요. 기대한 것처럼 하얘지지 않아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친구는 시린만큼 이가 하얗게 된 것인지 알 수 없었지만, 제 이는 전보다는 낫긴 했지만 기대한 만큼은 아니였습니다. 이가 누렇게 타고 나서 그런거 같습니다. 어렸을 때 이가 하얗던 경험이 없다면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2.집에서 하는 자가미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봤는데요.
일단 이를 하얗게 하는 민간요법은 다 무시해도 괜찮습니다. 또 미백효과가 있다고 하는 치약 종류도 효과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치아미백제라고 판매되는 제품들도 있는데요. 치과 자가미백 용품은 치과마다 다르지만 보통 5만원에서 30만원까지 다양합니다.
오팔레센스 35% 제품은 다른 제품들보다 농도가 짙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은 농도가 약한 것부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농도가 낮은 제품을 하게 되면 그만큼 오래 물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일부러 쎈 것을 골랐는데요. 시간을 잘 지킨다면 미백 효과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이허브, 화이트플러스 5분 화이트닝 제품은 15~20분 정도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앞서 말한 오팔레렌스는 권장사용시간이 30분인걸 생각하면 엄청나게 짧은 시간인데요. 효과는 비슷했습니다. 아이허브 후기 중, 5분만 사용하고 효과가 없다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까웠는데요. 사용설명에서는 20분 권장사용시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저렴하고 구하기도 쉽고 약도 덜 독해서 오팔레렌스를 해보기전에 먼저 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백효과를 주는 파란LED 조명 제품도 사용해보았는데요. 큰 효과를 보진 못 했습니다. 약만 쓸 때와 같이 사용할 때도 별로 차이가 있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자가미백은 1~2회 사용으로 효과를 보는 게 아니고 계속해서 꾸준히 해야하기 때문에 편의성이 중요합니다. 치과에서 개인용 틀을 일부러 맞춘 것도 그 때문이지요. 시중에 미백제품 안에 있는 틀이나 개구기는 침이 고이거나 흐르고 그 독한 약을 조금씩 먹기 때문에 도저히 오래 있기가 어렵습니다.
인터넷에서 파는, 집에서 만드는 틀이 있긴 한데요. 뜨거운 물에 담궈서 흐물흐물해진 틀을 이에 맞춰서 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딱딱하고 약 공간이 없어 약이 잇몸에 닿고 이가 압박돼서 불편합니다. 반면에 치과에서 하는 틀은 말랑말랑하며 내 치아 모양 위에 약이 머물 공간을 따로 띄워서 만들기 때문에 착용감이 좋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미백 제품들은 효과가 없지는 않지만 좋은 효과를 보긴 어렵습니다.
식약처에서 과산화수소 함량을 정말 적게 제한하고 있어서 오래 착용하고 있어야 하는데요. 고생한 것에 비해 효과가 미미해서 꾸준히 하기가 힘듭니다. 입에 틀을 물고 아무말도, 먹는 것도 못하는 상황에서 몇 시간씩 있어야 하는 게 생각보다 힘든 일입니다. 자면서 가능한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베개가 다 젖을 수도 있습니다.
치아 미백 제품은 붙이는 것, 바르는 것 어떤 것이든 권장 사용 시간을 잘 지키면 효과는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제품에 대한 효과를 기대하는 것보다 자신이 저 시간동안 틀을 물고 있는 것을 잘 견뎌낼 수 있냐를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3.마치며...
민간요법, 치약제품은 효과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국내 미백제품은 농도가 낮아 오랜시간 입에 물고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고, 외국 미백제품은 농도가 높지만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결국엔 치과가 답이긴 합니다. 이런 저런 제품을 사면서 맞는 걸 찾는 시간과 비용이 한번 치과를 가시는 것이 더 낫다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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